여름이 다가오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 불청객인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밤에 자는 동안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증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운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해결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 및 모기를 피하는 방법
-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
모기가 피를 빨 때는 흡혈관과 타액관을 함께 찔러 넣는다. 타액관에서는 지방조직을 녹이는 성분과 항응고 작용을 하는 히루딘이라는 성분을 모기의 타액과 함께 내보내고 흡혈관으로 피를 빨아들인다. 이렇게 모기는 피를 빠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의 타액 성분을 우리의 체내에 넣는다.
우리 몸은 모기의 타액 성분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이때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함께 분비된다.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키는데 이때 가렵고 붓고 빨갛게 되는 것이다. - 모기를 피하는 방법
모기는 사람이나 포유류의 이산화탄소 냄새, 땀냄새, 화장품 냄새에 반응하여 피를 빤다.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모기가 싫어하는 라벤더향, 레몬향, 계피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모기는 계피향을 싫어한다.
인체에 유해한 모기약 성분과 잘못된 민간요법
- 인체에 유해한 모기약 성분
- 정향유, 시트로넬라 오일: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의 함유 가능성
- 디에칠톨루아미드(DEET): 신경계 부작용 등 다양한 안전성 논란
- 잘못된 민간요법
- 침 바르기: 순간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날 수는 있지만 침에 있는 다양한 세균들이 모기에 물린 상처부위에 들어가면서 2차 감염이 유발될 수 있다
- 손톱으로 누르기: 시원한 느낌이 날 수는 있지만 히스타민 과립을 터뜨려 가려움증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다.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 및 약의 종류
- 깨끗한 물로 물린 부위를 씻어내 2차 감염을 막는다
- 찬물이나 얼음을 이용해 냉찜질하여 확장된 혈관을 축소시키고 가려움을 완화시킨다.
- 녹차 티백이나 바나나 껍질의 탄닌 성분을 이용해 물린 부위를 문지르거나 올려둔다.
모기 물렸을 때 사용하는 약의 종류
- 바르는 모기약: 물파스처럼 바르는 모기약은 항히스타민제와 소염제 성분이 들어있어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붙이는 모기약: 가려움 방지의 플라스타 제형으로 바르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의식 중에 손으로 긁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와 모기를 피하는 방법 등에 알아보았다. 모기는 땀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여름철 자주 샤워하는 것이 좋으며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발라 2차 감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기는 갖가지 질병을 옮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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