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꼴찌를 차지했다. 아이들은 지금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을까?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학업 스트레스
초등학교 고학년 10명 중 6명은 방과 후 사교육을 마치고 집에 귀가하는 시간은 직장인의 퇴근 시간과 비슷하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측은 학교에서 받는 정규 수업시간 외 보충학습을 없애고 학원 교습시간을 제한하여 학생들의 쉴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학업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은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어른들의 욕심으로 아이들은 학업 스트레스에 고통받고 있다.
아동학대
코로나 19 상황의 장기화로 아동학대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보건 복지부의 2020년 아동학대 통계에 따르면 2016년(18,700건)보다 2020년(30,905건)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아동 성착취물 유포 등 관련 범죄의 경우 2018년(1,143명)보다 2020년(2,851명)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아동학대를 당한 아이는 일반적으로 학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사된 것보다 몇 배 더 많은 아동학대가 일어나고 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청소년 비하 단어
급식충, 초딩, 잼민이, 주린이 등 어린이를 비하하는 단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인권위에서도 특정 사람에 대한 표현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불쾌감 및 멸시나 조롱의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아이들은 이러한 단어들로 인해 자신들이 사회와 사이버 공간에서 존중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답한 비율이 20%와 30%를 차지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어른들에게 나이 적은 아랫사람으로 함부로 대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다. 성인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아동에 관한 활동에서는 아동의 이익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올해 우리는 100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했지만 정작 아이들이 느끼는 행복과 삶의 질은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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