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내집마련을 위한 7차 공공사전청약 활용 방법

무주택자라면 내집마련을 위해 꼭 노려봐야 하는 7차 공공사천청약이 시작되었다. 이번에 진행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규모는 3,600호인데, 이 정도 물량이 한 번에 나오기 때문에 당첨 기회가 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다른 서울 대규모 신축 분양을 기다리는 분들의 경우라도 이번 사전청약은 적극적으로 꼭 넣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보려고 한다. 

 

 

무주택자 내집마련 방법 3가지

무주택자에게는 다음과 같이 내집마련을 위한 세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 공공택지분양(분양가상한제 적용)
• 민간택지분양(분양가상한제 적용 또는 HUG 심사)
• 기존 주택 매수

첫 번째 방법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 쉽게 얘기하면 신도시주택에 청약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을 청약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분양가상한제 주택과  HUG에 심사받는 주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HUG에 심사받는 주택 같은 경우 지금은 제외하는 편이 좋다. 세 번째 방법은 기존 주택을 매수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내집마련을 하면 된다.

공공사전청약을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이유

그런데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 중 3기 신도시도 좋지만, 아무래도 서울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곧 서울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 아파트가 공급될 것 같으니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결정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공공사전청약이다. 그 이유는 공공사전청약에 당첨됐다 하더라도 당첨자 지위를 유지한 상태에서 다른 본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첨자 지위를 유지한 상태에서 다른 본청약에 넣어도 아무 불이익이 없다. 또한 만약 본청약에 넣어서 탈락한다 하더라도 당첨자 지위는 유지된다.

 

공공사전청약 활용 방법

그래서 무주택자 중 내집마련 계획이 있다면 공공사전청약을 다음과 같이 활용하면 된다.

 

1. 공공사전청약에 적극적으로 청약을 넣어서 당첨을 노린다.
2. 공공사전청약 당첨되면 당첨자 지위를 유지한 상태에서 다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청약이 나오면 청약을 넣는다. 해당 민간 분양에 당첨되면 좋고 안 되면 다른 기회를 노리면 된다.
3. 공공사전청약 당첨된 상태에서 기존 주택 가격이 원하는 만큼 하락하면 급매 나오는 것을 매수한다. 기존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 현금이 많이 필요한데 공공사전청약은 예약제도이기 때문에 계약금 납부 등이 필요가 없다.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공공사천청약은 당첨되더라도 다른 민간 분양에 청약을 넣거나 기존 주택 매수하는 데 제한이 없으므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공공사천청약을 활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주택자가 내집마련하는 3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므로 이번 7차 공공사전청약을 반드시 활용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