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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통풍에 걸렸을 때 레몬을 먹어야 하는 이유

by ㅿㆁ 2022. 7. 7.

레몬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통풍을 완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최근 20~30대 젊은 분들, 특히 남성분들에게서 통풍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통풍은 요산이라고 하는 물질이 관절에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통풍에 걸려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발가락이 완전히 퉁퉁 붓고 아파서 걷지도 못할 정도인데요. 요산 모양 자체가 뾰쪽하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주로 발가락 관절까지 내려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풍이 발생하는 원인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몸속의 세포가 수명을 다한 뒤 떨어져 나오는 핵산의 구성성분인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이 간에서 분해되면서 생기는 최종 대사산물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 몸속에서도 요산이 생기는데, 보통 콩팥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통풍에 걸린 적이 있거나 현재 통풍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퓨린이 많은 음식을 주의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음식이 술과 고기입니다. 최근 젊은 남성분들에게서 통풍이 자주 발생하는 원인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헬스를 하면서 닭가슴살을 1kg씩 갈아 마시는 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단백질 섭취가 근육 생성에는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대사 과정에서 생긴 요산 같은 찌꺼기를 처리할 능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요산이 체외로 배출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너무 많이 생성되면 혈액 속의 요산이 정상보다 높은 고요산혈증 상태가 되는데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다가 요산이 관절에 걸리게 되면 급성통풍 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통풍은 특별히 퓨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서라기보다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콩팥 기능이 저하되거나 대사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요산 배출이 느려짐으로써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레몬의 통풍 완화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

육류를 주식으로 먹는 외국에서는 식사 때마다 항상 레몬도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해 왔는데요. 그래서 레몬이 혈중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도 많이 존재합니다.

 

2015년도에 7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해당 성인을 아래와 같이 세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 통풍이 있는 사람
  • 아직 통풍은 없지만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
  • 통풍도 없고 요산 수치도 높지 않은 사람

이렇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 6주간 물에 레몬을 짜서 넣은 레몬 워터를 마시게 했습니다. 그리고 6주 후에 다시 평가를 했더니 세 그룹 모두에서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 수치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2017년에 진행된 다른 연구에서는 레몬을 가지고 사람하고 쥐를 대상으로 동시에 실험을 진행했었는데요. 고요산혈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일 1개의 레몬을 짜서 레몬 워터나 레몬주스로 마시게 했고, 쥐한테도 요산 수치를 높인 후에 쥐 몸무게에 맞게 줄인 양만큼 레몬즙을 먹였습니다. 그리고 6주 후에 결과를 측정했는데 사람과 쥐 모두 요산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레몬이 통풍 완화에 효과적인 이유

앞선 연구 결과에서 레몬을 먹었을 때 통풍의 원인인 요산 수치가 감소한 이유는 레몬 속에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이라고 하는 시트르산 성분 때문입니다. 시트르산은 칼슘의 결정화를 막아서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통풍뿐만 아니라 결석으로 고생하는 분들께도 좋습니다. 또 레몬 속의 비타민C는 간에서 독소를 중화하는 글루타티온이라고 하는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의 생성을 돕기도 합니다.

 

 

 

그래서 레몬을 먹으면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 수치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결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간에서 독소를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기 때문에 몸속에 쌓이는 독을 몰아내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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