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커피를 끊어야 하는 우리 몸의 위험 신호들

by ㅿㆁ 2022. 5. 10.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불편한 증상들은 커피의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오늘은 커피의 카페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한 증상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자신에게 해당되는 증상이 있는지 함께 체크하면서 살펴보자.    

커피로 인해 나타나는 우리 몸의 위험 신호들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증상들은 커피의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발생됐을 가능성이 있다. 위험 신호가 되는 증상들과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 눈 밑 떨림 및 입가의 근육 경련
    마그네슘 부족으로 눈 밑 떨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카페인의 각성 작용이 높아져도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커피를 자주 섭취하면 이뇨작용 발생으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지만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커피로 갈증을 해결하며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만성 탈수로 인해 근육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눈 밑 떨림이나 입가 경련이 심해질 수 있으며 계속 방치하는 경우 팔다리가 저리거나 자는 중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 갑자기 핑 도는 강한 어지럼증 발생
    여성들은 보통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빈혈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커피의 카페인 성분을 원인으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두뇌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뇌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량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때 커피를 섭취하게 되면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공급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산소공급이 느려져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순간적으로 핑 돌면서 어지럼증이 강하게 올 때는 산소가 부족하다고 알리는 위험신호이며 계속해서 어지럼증을 방치하는 경우 중풍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커피 섭취를 조절하거나 끊어야 한다.
  • 휴일에 발생하는 두통
    평일에 커피를 항상 마셔서 카페인 의존증이 생긴 사람이 휴일에 갑자기 카페인 섭취량이 줄어들면 금단현상으로 두통이 발생한다. 커피 속의 카페인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갑자기 커피를 안 마시게 되면 뇌혈관이 확장되어 주위에 신경을 압박시키고 두통을 유발하게 된다. 이럴 때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기적인 진통제 복용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위장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에는 커피를 끊는 것이 좋다. 휴일까지 커피를 마시게 되면 카페인 내성이 생겨 더 많은 양의 커피를 섭취하려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카페인을 끊는 것을 권유한다.
  • 위식도가 약한 사람
    식도와 위장 사이에 위치한 식도괄약근은 위산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밸브 역할을 한다. 하지만 커피를 섭취하면 식도괄약근을 약하고 헐겁게 하기 때문에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속 쓰림 및 메슥거림, 구토 증상이 발생될 수 있다. 커피를 마신 후 속 쓰림 및 속 불편 증상이 나타난다면 커피를 끊는 것이 좋으며, 커피를 끊고 증상이 회복되었더라도 한번 약해진 식도괄약근의 증상은 재발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생리통
    자궁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하며 생리혈을 내보내는데 이때 자궁이 강하게 수축을 하는 경우 자궁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생리통이 나타나게 된다. 생리를 시작하면 호르몬 변화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자궁 근육이 작용하게 되며 이로 인해 자궁 근육이 수축하게 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의 수치는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이유로 수치가 올라갈 수 있으며 생리 첫날 수치가 가장 높다. 하지만 커피를 섭취하게 되면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며 이로 인해 생리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몸에서 완전히 제거되기까지 보통 10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카페인 대사 속도가 느린 사람의 경우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생리 예정일 며칠 전부터 미리 커피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적어도 생리기간에는 커피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으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여 자궁근육이 이완될 수 있도록 관리하면 생리통을 완화할 수 있다.
  • 휴일에 만성피로를 느끼는 경우
    우리 몸은 피곤할 때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혈액에서 증가하게 되면 머리가 멍하고 졸림 증상이 나타난다. 커피 속의 카페인은 아데노신을 차단하여 졸음과 피로를 못 느끼게 하지만 우리 몸의 실질적인 피곤함은 해결되지 않는다. 카페인 의존으로 억지로 각성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오히려 만성피로가 점점 쌓이게 되고 수면리듬이 깨져버리기 때문에 몸은 피곤하지만 잠을 푹 못 자는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카페인 섭취를 점차 줄여나가면서 푹 쉬어주고 잠을 자는 것으로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결론

위에 언급한 증상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평소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커피를 한 번에 끊기 어려운 경우 디카페인 커피로 카페인의 양을 조금씩 조절하며 중단하는 것도 좋으며, 자신의 의지가 강하다면 커피를 한 번에 끊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  (0) 2022.05.12
췌장암의 초기 증상  (0) 2022.05.11
뇌출혈의 증상과 예방법  (0) 2022.05.08
식후 안 좋은 습관 5가지  (0) 2022.05.05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한 생활 습관들  (0) 2022.04.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