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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

치매에 걸리는 이유 및 고혈압 당뇨와의 연관성

by ㅿㆁ 2022. 7. 14.

우리나라가 초고령화에 진입한 만큼 매년 치매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조사 결과 장년층 및 노인층에서 가장 걱정하고 있는 질환은 치매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치매에 걸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치매에 걸리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치매를 발생시키는 요인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치매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치매에 잘 걸리는 요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이 및 성별]

나이가 많을수록 치매가 발생될 가능성은 높아지게 되는데요, 65세 이상이 되면 5년이 지날 때마다 치매 발생 가능성이 2배 정도씩 늘어나게 됩니다. 다양한 치매 종류 중 혈관성 치매는 남성이 조금 더 높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치매 발생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걸릴 확률이 높다는 통계 결과가 있습니다.

 

[가족력]

대부분의 치매는 유전과 관계가 없는 치매입니다. 하지만 치매의 종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직계가족 중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다면 다른 사람에 비해 최대 4배까지 유전적인 치매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이 된 경우 주로 젊은 나이대에 나타나고 진행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직계가족 중 알츠하이머 환자가 있다면 위험인자를 빠르게 발견하여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흡연 및 음주]

흡연자의 경우 혈관성 치매 및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생될 위험성은 1.8배 정도입니다. 소량의 음주는 치매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지만 음주로 인해 발생되는 치매의 위험성이 훨씬 더 높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실 때 항상 과음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 치매 발병률은 4.4배가 높아지게 되며, 조금씩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해서 하루 2잔씩 매일 음주한다면 치매가 발생하는 시기는 3년 정도 앞당겨지게 됩니다. 

술은 1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치매뿐만 아니라 암 등의 다양한 질환이 발생될 위험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고지방 음식이나 포화지방산 성분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신체가 비만이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이 있는 경우 치매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건강검진 시 혈압이 높아 의사에게 혈압약 복용 안내를 받았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경우 신체는 혈압이 높은 상태로 방치되어 심장, 뇌, 간 등 다양한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되며, 치매 발생 확률은 4.8배 이상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건강검진시 혈압이 높게 측정되어 의사에게 혈압약 복용 안내를 받은 경우 반드시 혈압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당뇨의 경우도 치매의 위험률을 높이는 질환이지만 당뇨 조절이 잘 되는 경우 위험도는 낮아지므로 꾸준한 약물 조절을 통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 모두  중강도 이상의 꾸준한 운동 및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약물 관리를 통해 정상 범위를 유지해야 합니다.

 

 

 

현재 치매에 대한 마땅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치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나 부모님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잘 체크하여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을 낮춰야 하며 대사성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 지시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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