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우리 몸에 안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모임이나 회식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술이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마시는 술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으며 우리 몸에 아주 치명적인 물질이다. 술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음주 후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음주 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이는 술의 주요 성분인 알코올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물질들 때문에 얼굴이 빨개지게 되는데 이는 유전적으로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더 위험하며 한국인 4명 중 1명이 이에 해당된다고 한다. 우리 몸속에 들어간 알코올의 20%는 위 점막, 80%는 소장에서 흡수되고, 흡수된 알코올은 혈액을 타고 간에서 분해가 되는데 이 과정에서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발생하게 되며, 간에서 발생되는 효소로 발암물질을 해독한다. 하지만 효소가 선천적으로 잘 분비되지 않는 경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오래 머물게 되기 때문에 암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음주로 인한 암의 발생
하루 1병 정도의 음주로 인해 발생되는 암은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직장암이 있으며 음주로 인한 암 발생 위험은 2~3배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소량의 음주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해서는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암 관련해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루 1~2잔의 가벼운 음주도 유방암 5%, 식도암 30%, 구강인두암 17%, 대장암 7%, 간암 8%의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으며 암에 있어서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 유럽연합은 ‘암 예방을 위해선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라고 암 예방 권고를 강화했으며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도 ‘암 예방을 위하여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해야 한다’라며 음주 수칙을 개정했다.
결론
술은 국제 암 연구소에서 규정한 1급 발암 물질로 우리 몸에 굉장히 치명적인 물질이다. 암 발생의 1/3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술 한잔도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의지를 갖고 금주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우리의 건강한 몸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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