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사용 후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과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되는 경우

 

선크림은 여름뿐만 아니라 4계절 모두 사용하는 것이 피부 노화 방지 및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여드름 피부나 민감성 피부의 경우 선크림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가렵고 붉은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크림 사용은 왜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킬까요? 선크림이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크림 사용 후 여드름 및 각종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

자외선을 반사하고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 선크림은 가장 많은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화장품입니다. SPF 수치가 높을수록 더욱 다양한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예민한 피부에는 여드름, 가려움,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 사용 후 꼼꼼한 세안에 신경 쓰지 않으면 피부에 선크림 잔여물이 남아 모공을 막게 되어 여드름 발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안 시 잘 지워지는 성분인 '이산화티탄'이 많이 포함된 선크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 사용방법

여드름 및 각종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민감한 피부의 경우 SPF 지수가 낮은 선크림을 사용하여 화학성분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SPF 20~25 지수라면 일상생활에서의 자외선 차단이 가능합니다. 

SPF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사용해도 땀에 지워지면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약 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어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화장으로 선크림을 덧바르기 어려운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BB크림을 조금씩 덧발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선크림 성분들

자외선 차단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 필수입니다. 하지만 여드름 피부의 경우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선크림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각종 트러블 및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드름에 자극이 덜하고 모공을 막지 않는 선크림을 골라 사용해야 합니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선크림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라아미노벤조산
• 아보벤존
• 메톡시신나메이트
• 온토 크릴렌
• 벤조페논
• 쿼터늄-15
• 옥시 페논

민감한 여드름 피부라면 선크림 선택 시 위 성분들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되는 경우

민감성 및 여드름 피부의 경우 선크림을 반드시 사용해야 할까요? 사용해야 한다면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 외출 시간이 3시간 이하인 경우
• 창문이 거의 없는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경우
• 해가 지고 난 후

위 3가지 경우 외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양산, 모자, 두꺼운 마스크 등을 사용하거나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의류나 소지품으로 자외선을 막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보습 성분이 강한 크림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선크림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여드름 유발 성분을 피하여 제품을 구입해 테스트 후 사용해야 합니다. 각종 피부 트러블로 선크림 사용이 걱정되셨던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