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뱃살이라고 부르는 내장지방은 내장 곳곳에 껴서 쌓인 지방을 의미합니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각종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평소에 별생각 없이 자주 먹는 음식 중 뱃살 관리를 위해 꼭 줄여야 하는 음식 3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초밥(스시)
초밥은 생선 자체가 몸에 좋고 가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하는 데다가 왠지 모를 어떤 장인정신, 고급진 이미지 때문에 건강식으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이러한 초밥이 뱃살에 최악의 음식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먹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음식이고 그만큼 혈당도 빨리 오르게 한다.
- 백미만을 사용하고, 초밥 10개 기준으로 흰쌀밥을 섭취하는 양이 밥 한 공기보다 많다.
- 초밥에 사용되는 흰쌀밥에 설탕이 들어간다.
정리하자면 초밥은 설탕이 포함된 많은 양의 흰쌀밥을 패스트푸드처럼 빨리 먹기 때문에 생각 없이 자주 먹다 보면 뱃살이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짜장면
짜장면도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음식으로 여겨지지만 사실은 1인분이 864kcal로 굉장히 고열량 음식입니다. 짜장면이 내장지방을 키우는 데 최고의 음식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 그릇을 먹으면 공깃밥 세 그릇과 같은 수준으로 엄청난 고칼로리이다.
- 춘장을 볶을 때 돼지기름(돼지비계)을 사용한다.
- 맛과 풍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설탕이 들어간다.
따라서 짜장면은 돼지기름과 설탕이 들어간 고칼로리 음식이므로 자주 먹게 된다면 엄청난 내장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떡볶이
떡볶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간식이자 한 끼 식사이지만 안타깝게도 떡볶이 소스와 떡의 조합이 엄청난 양의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떡볶이가 뱃살 관리에 최악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떡은 고밀도 탄수화물로 떡볶이 떡 5개 정도면 대략 밥 한 공기 정도의 열량과 비슷하다.
- 떡볶이 소스에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면서 전분과 당의 함량이 매우 높다.
- 라면사리, 어묵, 튀김 등과 함께 먹으면 섭취하는 열량은 훨씬 더 커진다.
즉 떡볶이도 초밥과 짜장면과 같이 엄청난 당분이 들어간 고칼로리 음식이므로 일상 간식으로 자주 먹으면 뱃살이 찌게 된다.
살면서 초밥, 짜장면, 떡볶이를 완전히 끊는 건 많이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게다가 먹고 싶은 걸 무조건 참으면 내장지방을 줄이려다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간을 정해 두고 가끔 먹거나 조리 방법 및 재료 등을 바꿔서 조금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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