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변에서 커피를 대신해서 마시기 좋은 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커피가 맛있기는 한데 카페인 성분이 높다 보니 두통이나 불면증 또는 심장 두근거림 증상 등과 같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커피를 대체할 수 있는 차를 아침에 마시면 좋은 차와 저녁에 좋은 차로 구분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커피 대신 아침에 마시기 좋은 차
아침부터 오후까지(9AM~3PM)는 밤새 분해한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순환시키며, 에너지와 집중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차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침에는 커피 대신 다음과 같은 차를 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우엉차: 대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줌
- 생강차: 기초체온을 올려서 면역력을 높여 줌
- 현미차: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분해하는데 필수적인 티아민(비타민B1)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함
- 로즈마리차: 뇌의 기능을 촉진시켜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 됨
이렇게 추천드린 차 중 로즈마리 차는 혈압을 올리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저혈압이신 분들께 특히 좋은데, 반대로 고혈압이신 분들 또는 뇌병증이 있거나 임산부의 경우에는 섭취에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 대신 저녁에 마시기 좋은 차
오후부터 저녁까지(3PM~9PM)는 긴장되었던 몸을 충분히 이완시켜 주고, 하루 종일 쌓인 활성산소와 염증 물질을 제거하며, 온전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차들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커피 대신 다음과 같은 차를 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라벤더차: 이완 작용이 탁월함
- 로이보스차: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풍부함
- 대추차: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함
- 카모마일차: 신경을 안정시켜서 유럽에서는 수면용 차로도 널리 알려져 있음
단 이러한 허브차들은 개인에 따라서 알레르기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마시기 전에 먼저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라벤더차나 루이보스차는 과하게 섭취 시에 혈압이 낮은 분들 같은 경우에는 혈압이 오히려 조금 떨어지면서 어지러울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도 가끔 마시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카페인 성분 때문에 커피를 즐기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위에 추천해 드린 차들을 아침과 저녁으로 구분하여 커피 대신 마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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