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수법이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피해 사례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잘 숙지하고 있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쉽게 속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이에 대처하고 신고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보이스피싱 사례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피해자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도록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수법을 사용하여 돈을 보내도록 만드는데요. 경찰청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자, 카톡 메시지, 전화를 받은 보이스피싱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범죄 대상이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모르는 해외번호로 발송된 '결제 문자'를 받은 경우
▶ "엄마(또는 아빠), 폰이 고장 나서 임시번호로 연락하는 거야"라는 자녀의 메시지를 받은 경우
▶ 전화통화 및 카카오톡 대화 중 상대방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요구를 받은 경우
-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구속(또는 강제, 강압) 수사와 약식 (또는 비대면) 수사 중 선택하라
- 비밀수사를 진행 중이니 가족이나 지인에게 절대로 비밀로 하라
- 금융감독원(또는 검찰, 경찰 등 국가기관)에 안전자산으로 등록해야 하니 상품권(문화 상품권 등)을 구매한 후 핀번호를 보내라
- 수사기관, 금융감독원이 운용하는 안전계좌(또는 설정 계좌, 잔고증명 계좌)에 보관 해야 하니 송금하라
-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기록이 남아선 안된다. 직원(또는 담당자)를 보낼 테니 현금으로 전달하라
-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도를 높여야 하니, 비밀번호와 함께 체크카드를 보내라
- 은행 대출신청서, 완납증명서, 영문으로된 은행명이 포함된 설치 파일(.APK)을 보내주며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라고 말하는 경우
- 명의가 도용되어 돈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니 가상화폐(코인)로 교환한 후 금융 감독원 등 국가기관이 지정한 안전 지갑으로 전송하라
- 부정 대출 시도가 적발되었으니 기존 대출을 변제해야 한다면서 개인이나 대출과 무관한 회사 명의 계좌로 송금하라고 말하는 경우
- 재산을 지키려면 휴대전화를 원격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한 뒤 비대면 계좌(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을 개설하고 가상화폐를 매입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대처 및 신고 방법
일상생활 중 앞서 설명드린 사례를 접하게 되는 경우 당장 상대방과의 전화 또는 카카오톡 대화 등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상대방과 연락하던 전화기가 아닌 다른 전화기를 이용해 다음 연락처로 신고해야 합니다.
- 경찰(182, 112)
- 검찰(1301)
- 금융감독원(1332)
- 기타 금융 기관의 대표전화
다른 전화기가 아닌 상대방과 연락하던 전화기로 신고할 경우 악성 앱이 설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 모든 통화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에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뉴스나 신문 기사에 실린 보이스피싱 사례를 보면 난 절대 당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지만 직접 보이스피싱 수법을 접하게 되면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해당 사례들을 자세히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대처 및 신고 방법도 잘 숙지하고 있어야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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