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목돈만들기 금융 상품으로 월 최대 70만원씩 5년 만기로 저축 가능합니다. 정부는 월 적립액의 최대 6%까지 지원해 주고 비과세 및 월복리 혜택이 적용되는데요. 나이 및 소득 조건만 맞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적금 상품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아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만 19세~34세(병역 이행 기간은 미포함이며, 최대 6년까지 인정)
- 개인소득(전년도 기준) 6,000만원 이하
-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 대한민국 국적(외국인 허용 여부는 미정)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개인소득 기준이 6,000만원 이하이기 때문에 가입 대상이 넓어진 것 같지만,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에 해당하지 않으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의 2023년 가구별 중위소득 180% 금액을 참고하여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상 1인가구로 독립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구 | 중위소득 180% |
1인 가구 | 3,740,206원 |
2인 가구 | 6,221,079원 |
3인 가구 | 7,982,669원 |
4인 가구 | 9,721,735원 |
청년도약계좌 및 청년희망적금 비교
청년희망적금은 더 이상 가입할 수 없으며, 지금은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도록 권유하는 분위기입니다. 즉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중복 가입은 불가한데요. 하지만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되더라도 청년희망적금을 이미 가입하신 분들은 아무 문제없이 2년 차 장려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의 지원 내용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정부 지원금인데요.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2년간 최대 36만원을 지원해 주는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해 줍니다. 월 최대 납입 금액도 청년희망적금은 50만원, 청년도약계좌는 7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한편 2년 만기로 끝나는 청년희망적금과 달리 청년도약계좌는 5년만기 상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장기적인 저축 계획이 필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로 저축 가능한 목돈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5년간 저축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에 따라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한다고 가정하면 청년도약계좌를 이용해 저축 가능한 목돈은 아래와 같이 대략 5천만원 정도가 됩니다.
- 월 저축액의 3~6%를 정부가 지원함
- 월 70만원 적립하면서 정부 지원을 최대치인 6%로 받는 경우 정부로부터 42,000원을 지원 받게 되어 매월 742,000원을 저축하게 됨
- 연 이자율은 최근 시중은행 적금 이자를 감안하여 5%로 가정
- 청년도약계좌는 월복리에 비과세가 적용됨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으로 최초 내용은 청년들에게 10년간 저축하면 목돈 1억원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었는데요. 10년이 너무 길다는 의견이 나와 5년 만기로 변경되었습니다. 기간이 짧아진 대신 만들 수 있는 최대 목돈도 5천만원 정도로 바뀌었는데요. 그럼에도 청년희망적금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더 많은 목돈을 만들 수 있으니 가입 조건이 되시는 분들은 청년도약계좌는 꼭 개설하시면 좋겠습니다.
'투자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츠 투자 장점 및 리츠 종목별 배당률 알아보기 (0) | 2023.01.27 |
---|---|
월배당 ETF 종류 및 분배금 지급 조건 확인하기 (0) | 2023.01.26 |
재테크 시작 전 필수로 준비해야 할 통장 3가지 (0) | 2023.01.11 |
삼성SDI 주가 전망 | 장기 관점이 필요한 2차전지 및 전기차 시장 (0) | 2023.01.06 |
피엔티 주가 전망 | 미국 및 중국 수주 기반 실적 성장 기대 (0) | 2023.0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