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탈모 증상이며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일시적으로 발생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스가 탈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성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
스트레스성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호르몬, 자가면역, 모발 성장 주기, 혈액 순환 저하, 생활습관 등이 있습니다. 각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두피 혈액 순환 저하
스트레스는 신체 혈액 순환을 저하시킵니다. 이때 두피 혈류가 감소하면 모낭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 공급이 어려워져 탈모가 촉진됩니다. 또한 두피 혈류 감소는 모낭의 기능을 저하시켜 새 모발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의 여러 가지 호르몬 수치는 변하게 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체는 생존에 필수적 기능을 우선적으로 수행하게 되어,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 공급은 줄어들게 됩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머리카락이 자라는 주머니인 모낭이 휴지기에 접어들어 세포분열이 감소되고 결국 탈모가 진행됩니다.
면역 시스템의 변화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면역을 약화시킵니다. 원형탈모는 면역 시스템이 자신의 모낭을 공격하여 발생하게 되는 자가면역 질환의 한 증상이며, 스트레스는 신체의 자가면역 반응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모발 성장 주기의 변화
모발은 [성장기 → 휴지기 → 퇴행기]의 주요 주기를 가집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성장기→휴지기]의 주기가 빠르게 진행되고 결국 퇴행기를 조기에 맞이하게 됩니다. 이는 많은 양의 모발이 일시적으로 빠지는 '텔로겐 탈락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스트레스가 끝난 후 수개월 후에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 파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의 변화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및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므로 탈모가 악화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탈모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명상 및 요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규칙적인 식습관 등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어려울 땐, 전문가의 도움으로 심리 상담 진료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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